임대인 19

전세금 일부만 받았고, 나머지 보증금은 못 돌려받은 경우는?

전세 계약이 끝났는데도 집주인이 보증금 일부만 주고 나머지는 계속 미룬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다려봤자 시간만 소요되고, 결국 돈을 못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사례에서는 전세금 중 일부만 받은 임차인이 법적으로 대응해서 나머지 보증금까지 전부 받아낸 과정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의뢰인은 보증금 6,500만 원, 임대차 기간 2년으로 전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후 계약을 2년 연장하면서 보증금을 500만 원 추가해 총 7,000만 원이 됐습니다. 계약이 끝나기 2개월 전, 의뢰인은 집주인에게 이사할 예정이라고 미리 알렸습니다. 그런데 계약이 끝나는 날까지도 집주인은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았습니다.결국 의뢰인은 임차권등기명령을 신청하여 등기를 마쳤고, 이로 인해 집주인은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운..

민사사건 2025.03.19

전세계약이 무효라며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는 집주인 상대로 임차인 대처방법

임대차계약이 만료된 후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해 법적 다툼이 발생하는 사례는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사례는 집주인이 전세금을 받은 적이 없다며 반환을 거부하고, 대리인의 자격 논란까지 불거진 복잡한 상황에서 임차인이 성공적으로 권리를 지켜낸 사례입니다.사건의 시작임차인은 임대차계약을 맺을 당시, 집주인의 며느리라고 주장하는 A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A는 집주인의 도장을 소지하고 자신이 대리인이라고 소개하며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계약 기간 동안 문제없이 거주했던 임차인은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A에게 전세금 반환을 요청했습니다.그러나 A는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반환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고, 임차인은 4개월의 연기를 허용하며 이자는 집주인 측이 부담하기로 합의했..

민사사건 2024.12.26

전세보증금 돌려받지 못했다면 지연이자 청구를 고려

전세보증금은 임차인의 주거 안정성과 자산 형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임대인이 전세보증금을 반환하지 않고 지연하는 경우, 임차인은 심각한 재산적 피해와 함께 주거 안정성까지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임차인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법적 수단 중 하나가 전세보증금 반환소송입니다. 이 소송은 전세보증금 반환 요구와 함께, 소송비용 및 지연이자 청구를 통해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합니다.전세보증금 반환소송의 개요와 절차전세보증금 반환소송은 전세계약이 종료된 이후에도 임대인이 전세보증금을 반환하지 않는 경우, 임차인이 법적으로 보증금 반환을 요구하기 위해 제기하는 소송입니다. 이 소송은 단순히 전세보증금 반환을 넘어, 지연이자 청구와 강..

민사사건 2024.12.24

건물인도(명도)소송 한번에 알아보기

건물인도(명도)소송은 임대차관계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분쟁으로, 임대인이 임차인으로부터 건물을 반환받기 위해 제기하는 민사소송입니다. 일반적으로 임대차계약 기간이 만료되었음에도 임차인이 건물을 인도하지 않거나, 차임 연체 등으로 계약이 종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점유를 유지할 때 임대인은 소송을 통해 점유 회복을 도모합니다. 이는 부동산 거래와 임대차계약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이해와 대처 능력에 따라 소송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건물인도(명도)소송은 일반 민사소송의 절차에 포함되며 1) 소장을 법원에 제출한 후, 2) 임차인에게 송달되고, 3) 임차인이 답변서를 제출하며, 4) 변론기일을 거쳐, 5) 판결이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소송이 끝난 뒤에도 임차인이 자발적으로 건물을 반환하..

민사사건 2024.12.23

전세 계약 만료일이 지났는데, 전세 보증금 돌려받지 못했다면

전세계약 만료일 최소 22개월 전에 임대인에게 적법한 해지통보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전세계약 만료일에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면, 임차인은 전세보증금 반환소송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적법한 해지통보 이후, 만료일 지나자마자 전세보증금 반환소송을 진행하여 3개월 만에 승소판결을 받고, 판결일 1개월 뒤 보증금을 돌려받은 사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사건의 시작전세계약 종료되기 3개월 전 임차인이 계약갱신 거절통지(해지통지)를 하고 임대인에게 전세 보증금 반환을 요청하면서 시작됩니다. 임차인은 적법하게 계약 갱신 거절 및 해지통보를 임대인에게 전달했고, 그 통보는 임대인에게 도달했습니다. 그러나 임대인은 이에 대해 무대응으로 일관하였습니다.임대인이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경우, ..

민사사건 2024.11.15

계약이 무효라 주장하며 보증금 돌려주지 않는 집주인 상대로 승소하기

임대차계약이 만료되고 보증금을 돌려받으려는 임차인에게 집주인 본인은 보증금을 받은 적이 없다며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을 때 어떻게 보증금을 돌려받아야 하는지 법무법인 정음의 성공사례를 통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사건의 시작법무법인 정음을 찾아오신 의뢰인(이 사건의 원고이자 임차인)은 한때 안정적인 주거를 보장받기 위해 집주인(이 사건의  피고)의 대리인과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자 했습니다. 계약 당시 집주인의 대리인은 집주인의 도장을 가지고 있었으며, 본인이 집주인의 며느리이기에 대리인의 자격으로 계약을 진행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집주인의 대리인과 임대차계약을 진행하고, 문제없이 잘 살아왔습니다. 그러다 임대차계약이 종료되기 한 달 전, 원고(임차인이자 의뢰인)는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임대차보..

민사사건 2024.11.12

경매 낙찰 부동산 소유권이전등기까지 마쳤는데, 점유자가 있다면?

경매로 낙찰받아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타인이 무단 점유하고 있는 부동산에 대한 법적 대응 절차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경매를 통해 소유권을 취득한 부동산이라도, 점유자가 아무런 권원 없이 불법으로 점유하고 있다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법적 절차를 진행할 수밖에 없습니다.불법 점유로 인해 소유자가 손해를 계속해서 입게 된다면 소극적인 태도로 대응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소송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따라서 불법 점유가 발생한 상황에서는 신속히 법적 절차를 밟아 목적물을 인도받는 것이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법입니다.불법 점유자에 대한 소송은 크게 부동산점유이전금지가처분과 명도소송으로 구성됩니다. 또한 명도소송을 진행할 때 부당이득금 또는 손해배상금 청구도 가능합니다.점유이전금지가처분부동산 ..

민사사건 2024.11.04

[성공사례] 전세금 반환소송 - 전세계약 해지통보의 중요성

법무법인 정음을 통해 전세금 반환소송을 진행한 의뢰인의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전세계약 해지통보의 중요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사건의 시작이번 승소사례의 의뢰인인 임차인은 전세계약 만기일에 집주인으로부터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임차인은 전세금을 마련하기 위해 전세 대출을 받았었고, 만기일에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아 전세 대출 상환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로 인해 전세 대출 이자에 더하여 연체 이자율 상승에 따른 추가 이자까지 부담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임차인은 법무법인 정음을 찾게 되었습니다.잘못된 전세계약 해지통보임차인은 법무법인 정음 부동산 전문 변호사와 법률상담을 통해 임차인의 전세계약 해지통보가 적법한 효력을 갖추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민사사건 2024.10.31

전세계약 해지통보부터 전세금 반환 문제 해결 방안

전세계약 해지통보부터 전세금 반환까지의 과정은 임차인이라면 반드시 알아두고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모르는 상태에서 전세계약 만료일이 지나도 전세금을 반환받지 못하는 경우, 심각한 재정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으니, 주변 임차인들에게 이번 포스팅을 공유하셔서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1. 전세계약 해지통보전세계약을 해지하기 위해서는 임대인에게 명확한 의사를 전달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임차인은 계약 만료일 6개월 전부터 2개월 전까지 임대인에게 전세계약 해지통보를 해야 하며, 이를 문자나 내용증명을 통해 공식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1) 문자로 해지통보많은 임차인들이 간편함을 이유로 문자 메시지로 해지 의사를 전달합니다. 문자 통보 시 반드시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야 합니다.전세계약 해지의 의사..

민사사건 2024.10.21

임차인이 건물에서 안나갈 때, 건물인도(명도) 소송

임대차 계약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임차인이 상가나 집을 내주지 않는 상황은 임대인에게 큰 스트레스와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대인은 건물인도(명도) 소송을 통해 법적으로 권리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건물인도(명도) 소송이 어떤 절차로 진행되는지, 그리고 임대인이 소송을 준비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건물인도(명도) 소송이란?건물인도(명도) 소송은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임차인이 건물을 반환하지 않을 때 임대인이 법원을 통해 건물의 반환을 요구하는 소송입니다. 임대차 계약이 종료된 후에도 임차인이 자발적으로 건물을 반환하지 않으면, 임대인은 이 소송을 통해 권리를 되찾을 수 있습니다.건물인도(명도) 소송의..

민사사건 2024.09.30